정말.. 손재주 하나 믿고서 달려들었는데..
이렇게 힘들고 섬세한 작업일 줄은 몰랐습니다..
말이 필요없고 작품 보시면 아시겠죠..^^
내가 왜? 이걸 만드냐고 고생인지..?? ㅡ.ㅡ
사서쓸걸..ㅡ.ㅡ
하는 후회를 하게끔 만든 작품이지만..ㅋㅋㅋㅋ
엄청난 실수와 인내로 만들어낸 첫 작품입니다..
물에뜰려나 모르겠습니다.ㅡ.ㅡ;

제작과정 : 한지찌,붓으로 샌딩실라5회, 울퉁불퉁해서 사포로 갈아내고 다시 3번. 또 울퉁불퉁..
사포로 갈아내고 담금질 5번..OK~!
카슈 담금질1회 잘 말랐나 한시간만에 만져보니 지문이 찍히더군요..ㅠ.ㅠ
또 갈아내다 너무 갈아서 샌딩까지 벗겨지고 찌다리가 깊숙이 고정이 안됐는지 쏙 빠져버리고.. 아~~ 미쳐미쳐..찌다리 강력본드로 다시 고정.. 또다시 갈아내고 샌딩 5회 담금질..
카슈 하루에 한번씩 2주동안 5회(비가 많이 와서..)
몸통에 어떻게 도색할까 걱정하다가 메뉴큐어 발랐는데.. 크레킹..ㅠㅠ
선긋기?????? 아~ 어렵다..
에잇.. 모르겠다.. 그냥 마감하자.. 우레탄바니쉬7회..
정말.. 힘들고 짜증도 났지만.. 완성해 놓고 보니. 나름대로 백치미가 있다라고 해야하나요??
ㅋㅋㅋㅋㅋ